![]() 광주시는 지역 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여성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 제공 |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앞서 공모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선정했다.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장애여성이 겪는 취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을 위해 △장애인기관·관계기관·전문가 등 네트워크 구성 △사회적기업·일반기업 등 참여기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장애여성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마케팅 △컴퓨터 기초과정 등 취업직무교육 △직장 적응프로그램 운영 등 취업부터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취업 후에도 매월 1회 이상 기업체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근무환경 관리, 기업과 근로자 간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등 장애여성이 근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광주시와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장애여성 근로자 15명을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애여성에게는 직무교육과 사업장 취업 등을 지원하며, 참여기업에는 6개월 간 장애여성 인건비(월 1인당 172만원)를 지원한다.
장애여성 취업지원 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여성과 기업은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 또는 전자우편(5110001@hanmil.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062-511-0001)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아 여성가족과장은 “장애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