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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14일(현지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는 잠시 휴식을 취한다”며 김민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뮌헨은 “김민재는 당분간 뮌헨에서 활약할 수 없게 됐다. 뱅상 콩파니 감독이 아킬레스건 문제로 출장이 불가능하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고 덧붙였다.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가 너무 오래 결장하지 않길 바란다. 앞으로 몇 주는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제는 (부상이) 심해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렸다.
이에 김민재는 이번 부상으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3월 A매치 합류가 불발됐다.
홍명보호는 오는 17일(한국 시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3월 A매치를 대비한 대표팀 소집 및 훈련을 진행한다.
한국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을 치른 뒤,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갖는다.
4승2무의 무패로 B조 1위를 기록 중인 한국은 이번 3월 A매치에서 모두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한국(FIFA 랭킹 23위)보다 상대적 약체인 오만(80위), 요르단(64위)을 상대하는 만큼 어렵지 않게 목표를 달성할 거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번 김민재의 부상 합류 불발로 수비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
다른 수비 자원들도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으나, 주전인 김민재가 빠지는 건 타격이 크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