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광주 서구 잡카페 청춘발산공작소에서 진행된 ‘2025년 1차 미니 취업박람회’에서 구인업체 관계자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라마다 호텔, ㈜비에스코퍼레이션, ㈜다후 등 구인업체 3곳과 구직자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는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선발에서 제외된 구직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민간 일자리를 연결해 고용 및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지난해 취업박람회를 5차례 개최해 구직자 43명이 37개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명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선발에서 제외돼 상심했을 주민들이 이번 미니 취업박람회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특히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사업 종료 시기에 맞춰 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현재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알선과 각종 취업 정보 제공을 위해 구청 1층 일자리센터, 잡카페 청춘발산공작소, 일자리센터 치평, 동 행정복지센터 6곳을 운영하는 등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