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상반기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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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남구, 상반기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 나서
4월10일 효천역-철원행 열차
5월22일 효천역-파주행 열차
  • 입력 : 2025. 02.26(수) 11:39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 남구 상반기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이 오는 3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 방식을 통해 차례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2023년 상반기 통일열차 효천역 출발 사진.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가 올 봄 통일열차에 몸을 실을 탑승객 모집에 나선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상반기 통일열차 탑승객 모집이 오는 3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 방식을 통해 차례로 진행된다.

상반기 통일열차는 오는 4월 10일과 5월 22일 효천역을 출발해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파주로 향한다.

현장 신청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3월12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탑승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 기간 2인 1조로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철원행 100명, 파주행 72명으로 총 172명이다.

현장 신청 탑승객 선정 결과는 3월18일 오후 3시 남구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발표되며, 같은 날 오후 6시 개별 문자로도 통보된다.

온라인 신청은 3월2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남구 주민과 관내 연고자이며, 접수 사이트는 남구 누리집을 통해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철원행 150명, 파주행 108명이다.

남구는 주민들에게 통일열차 탑승 기회를 제공하고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 탑승객 1인당 3만원을 지원한다.

철원행 탑승객은 열차 운임, 식비, 현장 견학비 포함 9만원, 파주행 탑승객은 8만원에 통일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