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4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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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서구, 4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 선정
성과금 4770만원 확보
장애유형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
  • 입력 : 2025. 02.16(일) 16:00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서구청 전경.
광주 서구가 4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서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과금 477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서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선정돼 서구장애인복지관을 거점으로 관내 16개 주간보호센터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운영해 왔다.

서구는 앞으로 무장애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AI·디지털분야 프로그램(디지털 강사 양성 파견사업 등) 5개 △찾아가는 평생학습 분야 프로그램(재가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교육 등) 5개 △지역 특성화분야 프로그램(우리는 에코메이커스 등) 20개 강좌 총 30개의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학습자가 희망하는 강좌와 시간, 장소에 맞춰 해당 분야의 강사가 찾아가는 ‘특급배송 배달강좌 런투유’를 운영해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민 모두가 배움에 차별이 없는 ‘무장애 평생학습도시 서구’를 만들겠다”며 “장애·비장애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장애 친화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