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새해 첫 일정 현충원 참배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국회
여야 지도부, 새해 첫 일정 현충원 참배
무안 찾아 유가족 위로도
이재명, 광주 분향소 헌화
  • 입력 : 2025. 01.01(수) 15:25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권영세(왼쪽부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현충원을 참배한 후 방명록에 ‘국민을 지키고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2025 새해 첫날 대한민국“이라고 적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신임 비대위 지도부와 함께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호국선열들의 헌신으로 세운 대한민국, 국민의힘으로 지켜내겠다”고 썼다.

권 비대위원장은 참배 후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우리 국정을 안정시키는 것이 첫 번째”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도 이날 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박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내란극복 민생 안정 국가 정상화, 국민과 함께 희망을 일구겠다”고 적었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본회의 직후 무안으로 다시 내려와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 참사 나흘 째인 이날은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차려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광주 시민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민주당 민형배, 조인철, 양부남, 이해식, 김태선 의원이 동행했다.

헌화·분향을 마친 이 대표는 방명록에 ‘이승에서의 번잡함 다 덜어내고 편히 잠드소서’라고 글을 쓰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 대표는 참사 첫날인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세 차례 광주와 무안을 찾고 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