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제11회 평생학습 예술제가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완도군 제공 |
11일 완도군에 따르면 평생학습 예술제는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관내 26개 단체 및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학습자는 물론 군민도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우철 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학습자와 강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 한 해 평생교육 발전과 군민 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예술제에서는 하모니카 등 악기와 삼도설장구·북춤 등 농악, 댄스 등 6개 분야 17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으며 전시관에는 서예와 시, 미술, 퀼트, 다도 등 8개 동아리의 작품들로 채워졌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평생학습은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지역이 한 단계 더 품격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연간 150여개의 강좌와 60여개의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3000여명이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3년 평생교육을 시작한 이후 2017년 교육부 신규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됐으며 2022~2023년에는 2년 연속 전남도 주관 평생학습 활성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완도=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