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사회복지 종사자 '다가치 배움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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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서구, 사회복지 종사자 '다가치 배움의 날' 개최
80여명 대상 역량강화 교육
개인별 맞춤 선택형 강의 개설
  • 입력 : 2024. 12.11(수) 16:39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서구는 지난 10일 ‘사회복지 종사자 다가치 배움의 날’을 개최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는 지난 10일 민·관 사회복지 기관 종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복지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다양한 커리큘럼과 수준 높은 강의로 사회복지 종사자 전문성 향상을 유도했으며, 종사자 개인 욕구에 따른 선택형 강의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은 권오진 청년숲협동조합 이사장이 ‘느린학습자의 자립도전기’라는 주제로 느린 학습자의 이해와 정책수립을 위한 학습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 김이강 서구청장이 ‘복지로 연결된 착한 공동체’라는 주제로 서구 지역의 과제와 기회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어 종사자들이 개인별로 희망하는 강의를 선택해 듣는 △챗GPT 활용법, 효과적인 홍보전략 수립(김태욱 스토리엔 대표) △사회적고립가구와 1인가구를 위한 대응 전략(김신숙 광주사회서비스원 연구원) △나를 돌아보는 싱잉볼 명상, 소진없는 돌봄, 지속가능한 나(최순예 광주마음치유센터장) △Flip으로 배우는 주민조직화 커뮤니케이션 스킬(오수아 더아람마음성장연구소장) 등 4가지 세션강연도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사회복지 일을 하면서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위로를 더하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새길 수 있었고, 세션강의는 특별히 더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에 대해 깊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현안과 주민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복지혁신가로 성장시키고, 종사자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