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제공 |
시는 지역 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업인을 조사·발굴하고 우수·성공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고소득 농업인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소득기준 조사 대상 기간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10월31일까지의 1년으로, 조사 대상은 올해 기준 농가 소득 5000만원 이상인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조사 결과는 고소득 농업인 육성을 위한 정책 발굴과 농업인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송명종 광양시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지역 농업인과 광양시의 협업으로 농업경영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번 조사로 고소득 농가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향후 농업정책에 지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조사 결과 광양지역에서 5000만원 이상 고소득을 올린 농업인은 총 330 농가로 파악됐다. 분야별로는 채소, 과수, 축산분야가 290 농가로 전체의 88%를 차지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