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 |
이날부터 오는 12월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주민 투표는 구정혁신과 적극행정 2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투표 대상은 1차 사전 심사를 통과한 16개 정책으로, 분야별 정책은 각 8개씩이다.
구정혁신 분야 정책은 △종량제 물품 인터넷 주문 △느린 학습자 마음 돌보기 △임산부 직원 배려 안내 표지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고향사랑 지정 기부사업 모금 △인문학 연극 공연 △공직자 맞춤형 원데이클래스 추진 △세외수입 체납액 모니터링 지원 등이다.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여성안심 귀갓길 LED 안내판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환경 개선 △호적 상담의 날 운영 △소상공인 금융 지원 △대촌동 축구장 조성 사업 △무단 방치 개인형 이동장치 뿌리뽑기 △다목적체육관 송전탑 이설공사 착공 △자전거 치유샵 운영 등이다.
모바일 앱 ‘남구 엠보팅’에 가입한 주민 누구나 투표할 수 있으며, 스스로 생각하는 최우수 정책을 분야별로 3개씩 선택할 수 있다. 남구는 주민 투표 결과 등을 반영해 고득점순으로 분야별 최우수 정책 1건과 우수정책 2건, 장려 정책 3건씩 선정하며, 12월 초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 의견 수렴 결과는 창의적인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는데 많은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공익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