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은 지난 21일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테러 대비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조선대병원 제공 |
26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병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위기상황에 대한 예방 및 테러 발생 시 병원 직원들이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미흡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병원시설 대상 테러 사례 발표 △병원의 테러 예방활동 및 대책 △예방 및 대응 위한 추가 보완사항 도출 등이다.
훈련에는 김진호 조선대병원 원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관리자 등 총 14여 명이 참석해 원내 테러 재난 상황에 대해 부서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향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김 병원장은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대응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공유하면서 매뉴얼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테러뿐만 아닌 화재, 감염병 등 돌발상황에 대해서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두루 갖추자”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