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고흥유자축제장에서 고흥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흥경찰은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지난7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유자축제에 이탈주민들을 초청, 주요 인사로 맞이했다.
경찰은 기념품을 전달하고, 협력단체인 안보자문협의회의 중식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북한이탈주민들이 축제 현장에서 체험 참여 및 전시관 관람, 공연 행사와 어우러져 시간을 보내도록 적극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평소에 자주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과 축제에서 같이 밥을 먹으며 정을 나눌 수 있어 참석하길 잘했다”고 말했다.
공정원 고흥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고흥경찰서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고흥=심정우 기자 jeongwoo.s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