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관내 초등학교서 '에너지 전환' 체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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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남구, 관내 초등학교서 '에너지 전환' 체험 교육
장산·제석·조봉초교서…850명 대상
  • 입력 : 2024. 11.07(목) 17:57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 남구 관내에서 활동 중인 에너지인식전환 주민 활동가 12명이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장산·제석·조봉초등학교에서 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에너지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과거 진행된 ‘찾아가는 어린이 에너지 전환교육’의 모습.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의 에너지인식전환 주민 활동가들이 남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소재로 수업에 나선다.

남구는 관내에서 활동 중인 에너지인식전환 주민 활동가 12명이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장산·제석·조봉초등학교에서 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에너지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인식전환 주민 활동가들은 남구에서 진행한 관련 심화 교육을 마친 이들로 지난 10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에서 친환경 체험 부스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주민 활동가들은 초등학교 3곳의 1~2학년 학생들과 함께 기후변화 및 에너지 분야 동영상을 시청한 뒤 에코백 만들기 체험 활동에 나선다.

또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 관련 교육을 진행한 뒤 독립형 태양광 만들기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남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린이 에너지전환 교육 프로그램은 참여 학교 선착순 모집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체험과 학습을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1년부터 일상 속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에너지인식전환 주민 활동가를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