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0월31일 동구 쪽빛상담소에서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추위에 대비해 방한물품을 지급했다. 광주도시공사 제공 |
5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오래된 모텔, 고시원, 쪽방 등에 거주하는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화재시 피난설비 사용법, 응급처치법, 화재예방, 겨울철 개인위생, 119 어플 설치 사용법 등 주거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생활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주거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방한물품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배윤식 사업본부장은 “재난 취약계층의 생활습관과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사고발생 시 위기대처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고, 준비한 물품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