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무안군 망운면 노을길 일원에서 개최된 ‘해안 노을길 전국 걷기 마라톤대회’에 전국 동호인 1500명이 참여했다 |
4이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걷기좋은 도시 ‘워커블시티 무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대회가 열린 노을길 일원은 캠핑장, 아름다운 해안도로 등을 보유하고 하고 있어 무안의 숨겨진 관광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회 결과 5㎞ 남자부 송진용 선수 18분 44초, 5㎞ 여자부 강춘희 선수 24분 7초, 10㎞ 종합남자부 홍수만 선수 34분 15초, 10㎞ 종합여자부 양경은 선수 39분 7초로 영예의 1위를 안았다.
완주 뒤에는 시상식과 함께 기록을 메달에 새겨주거나 자신의 기록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록인증 포토존을 운영하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과의 팬 사인회도 진행하여 마라톤 완주의 경험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추억도 선사했다.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은 “전국 각지의 생활체육인들이 황토골 무안의 자랑 노을길을 걷거나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뿌듯하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