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김동옥·허윤정 3관왕… 광주 정봉기는 한국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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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 김동옥·허윤정 3관왕… 광주 정봉기는 한국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4일차
광주·전남 한 자릿수 순위 유력
  • 입력 : 2024. 10.28(월) 17:54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전남장애인사이클연맹 김동옥과 허윤정이 28일 오전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이클 혼성 도로 H팀 릴레이 9.6㎞ H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5일 경남 일원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4일차인 28일까지 광주와 전남 선수단이 메달 잔치를 펼치며 나란히 한 자릿수 종합 순위가 가시화되고 있다.

광주 선수단은 현재(오후 5시30분 기준) 금메달 58개와 은메달 46개, 동메달 41개를 수확하며 종합 순위 5위, 전남 선수단은 금메달 35개와 은메달 40개, 동메달 56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9위에 올라 있다.

전남 선수단에서는 이번 대회 첫 3관왕이 나란히 탄생했다. 사이클의 김동옥과 허윤정(이상 전남장애인사이클연맹)은 이날 오전 열린 혼성 도로 H팀 릴레이 9.6㎞ H 결승에서 19분21초03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김동옥은 지난 25일 남자 개인도로독주 14㎞ H2와 27일 남자 개인도로 35㎞ H2에서, 허윤정은 지난 25일 여자 개인도로독주 14㎞ H3와 여자 개인도로 49㎞ H3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광주 선수단에서는 한국신기록의 주인공이 나왔다. 수영의 정봉기(아라마크)는 이날 오후 열린 남자 배영 50m S2 결승에서 51초88의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으며 2019년 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53초78을 1초90 앞당기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