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당 “정부·여당, 이태원 참사 책임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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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당 시당 “정부·여당, 이태원 참사 책임 회피”
2주기 추모 성명 발표
  • 입력 : 2024. 10.28(월) 15:58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28일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 추모 성명을 발표했다.

광주시당은 “참사 이후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무수히 많은 사연이 국민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참사 발생 후 2년이 지났지만, 정부·여당은 참사의 본질을 흐리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간 진상규명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유가족들의 분노와 울분은 가히 짐작조차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우여곡절 끝에 유가족의 양보로 ‘이태원참사 특별법’이 제정, 특별조사위 활동이 시작됐다. 그러나 조사위원 임명이 지체되거나 예산·인력 지원이 부족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태원 참사는 예방할 수 있었던 명백한 인재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특조위가 원활한 진실규명을 할 수 있도록 예산·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광주시당 또한 안전한 사회를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