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홍보담당관의 ‘뉴미디어홍보팀’이 SNS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을 9년 연속 수상했다. 제9기 여수시 SNS 서포터즈 단체 사진. 여수시 제공. |
지난 17일 서울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여수시가 기초지자체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SNS 관련 분야 국내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 △의사소통성 등 전체적으로 여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여수시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카카오톡 등 7개 매체에 공식 SNS 채널 ‘여수이야기’를 개설하고 소통을 강화했다.
이들 채널을 통해 주요 시정소식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와 생활정보를 제공, 시민들의 호응으로 지난 2018년 8만 8000여 명이었던 구독자 수가 14만여 명까지 늘었다.
특히, 민선 8기 정기명 여수시장의 기조인 ‘소통과 화합’이라는 철학과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의 비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알린 시 홍보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시는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자 ‘참여형 SNS 서포터즈’를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 왔다. 이들은 여수시정은 물론 여수의 매력과 생생한 정보를 대중에 전하고 있다.
현재 24명의 9기 서포터즈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4개 채널에서 합동 취재와 미션 수행(시정·관광·생활정보 홍보), 콘텐츠 발굴 등으로 활발히 여수를 홍보하고 있다.
시에서도 이들의 활동을 돕고자 ‘SNS서포터즈 운영 지침’을 통해 각종 인센티브와 분기별 워크숍, 서포터즈데이, 서포터즈 단톡방 운영 등을 통해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9년 연속 수상이라는 빛나는 성과에도 묵묵히 본연 업무에 충실한 직원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소통행정 제고를 위해 SNS 소통 채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