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지난 23일 원활한 항공작전 수행을 위해 야간 기지방호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공 |
방어요원들의 경계능력 향상과 기지방호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시행된 이번 훈련은 야간에 적 특수부대 요원들이 기지 내로 침입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상황이 부여되자 기지방호작전과에서는 즉시 상황을 발령하고 방어대원들을 배치하고, 소형 전술 차량을 활용해 기지 주요지역을 수색·정찰하며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방어대원들은 신속한 대응으로 기지 진입과 시설물 폭파를 저지했고, 이후 기지 내로 침투한 적 특수부대원 전원을 제압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형원 공군 제1전투비행단 기지방호작전과장은 “굳건한 기지경계태세를 갖추기 위해 이번 훈련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안정적인 항공작전과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