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청년농업인 현장지원단 관계자들이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현장 맞춤 기술 교육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지원단 운영에 나섰다.오는 11월29일 까지 20회 운영하며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농업실현과 안정적인 정착이 이뤄지도록 돕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11월 29일까지 20회에 걸쳐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 66명을 대상으로 영농현장 진단·코칭, 품목별 영농 기술 교육 등 경영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청년세대의 농업유입 확대와 육성에 중점을 두고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219명의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해 영농정착지원금(최장 3년간·월 최대 110만원)을 지원, 영농초기 소득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청년후계농업인으로 선발되면 한국농어촌공사(농지은행)를 통해 농지를 임차할 수 있다.

각종 교육 및 컨설팅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융자(고정 1.5%· 5년 거치 20년 상환) 받을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지원단 운영이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 이들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