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대. |
18일 장성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께 장성군 북이면 한 야산으로 향하는 농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경운기가 농로에 넘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오른쪽으로 전도된 경운기에 깔린 A씨가 전신을 크게 다쳐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인근 야산에 있는 본인 소유의 컨테이너 형태 농막으로 향하던 중 경운기와 함께 전도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추석 당일이던 지난 17일 오후 1시59분께 해남 문내면의 한 농로에서 B(79)씨가 몰던 경운기가 2m 아래로 추락했다.
경운기에 깔려 중상을 입은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추락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상아·윤준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