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이 지난5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과학기술 미래 R&D 혁신전략 국회 공동 포럼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김종민 의원이 1일 새로운미래를 탈당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기존의 틀과 관행에 머물러선 새로운 길을 열 수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대로는 안 된다는 절박함이 꿈틀대고 대결과 무능의 정치를 혁파, 민생과 미래를 위한 정치 대전환의 길을 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결심과 판단이 있기 전까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제3지대 입당은 없을 것”이라며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유일한 현역 의원인 김 의원의 탈당으로 새로운미래는 원외정당이 됐다.

새미래는 이날 입장문을 내 “김 의원의 탈당은 참으로 아쉬운 소식”이라면서도 “새미래와 김 의원의 이번 결정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