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군청. 화순군 제공 |
이번 사업은 관광기본권 보장과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 취약계층에게 여행상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집 대상은 총 80명에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1인 16만 원 한도 내에서 운영되는 당일 여행상품을 지원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또는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동행 1인까지 추가 지원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여행상품은 순천·여수, 목포, 신안 총 3개 상품으로 여행 참가 신청 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화순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해야 한다.
지난 7월 2일에는 상반기에 선정된 27명의 여행자가 완도군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등을 방문, 자연 속 심신을 치유하고 심리적 안정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군은 향후 이번에 추가 모집된 여행 참가 희망자 포함 총 173명을 대상으로 여행상품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에서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접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신체적·경제적 상황 등 여러 가지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관광 취약계층에게 아름다운 남도 관광지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내년에도 행복한 여행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