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센터, 청소년 대상 '디지털·예술 복합 프로그램' 진행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문화일반
미로센터, 청소년 대상 '디지털·예술 복합 프로그램' 진행
오는 3일 ‘디지털 미로 어드벤처’
음악편집·스토리 작성 등 융합예술
  • 입력 : 2024. 08.01(목) 14:46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동구 미로센터가 청소년 대상 혁신 디지털 아트 프로그램 ‘클릭 한 번이면 펼쳐지는 디지털 미로 어드벤처’ 참여자를 모집한다. 미로센터 제공
광주 동구 미로센터에서 올해 청소년을 위한 혁신적인 디지털 아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오는 3일 열린다.

동구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클릭 한 번이면 펼쳐지는 디지털 미로 어드벤처’라는 주제로 시온미디어(뉴폼스)에서 진행된다. 빛의 파노라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미디어 아티스트 진시영, 시립발레단 안무가 조가영, 그리고 황신혜 밴드 출신 작곡가 허동혁이 함께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창작자인 청소년들에게 기술 중심이 아닌 인문학 중심의 디지털 아트 교육을 제공, 자기주도적 성취감과 협동심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약 15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5명씩 세 팀이 구성되며, 각 팀에는 진시영, 조가영, 허동혁 외에도 미디어 아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실무자들이 멘토로 배정된다.

멘토들은 청소년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프로젝트 진행 중 필요한 기술적 및 예술적 조언을 제공한다. 청소년들은 멘토들의 지도와 협력을 통해 미디어 아트 작품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며, 최종 결과물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나간다.

오는 8월3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다. 첫날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에서는 프로그램 소개와 팀 구성이 이루어지며, 청소년들은 현재 사회 이슈를 주제로 작품을 구상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모션캡쳐, 음악 편집 프로그램, 작품 스토리 구상법 등을 배우게 된다. 팀별로 음악과 모션 캡처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을 거친 후,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팀별 작품 발표와 포틀락 파티가 있을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미로센터 홈페이지( https://naver.me/5bV4Xwei )에 게시된 신청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뉴폼스(062-223-0658)로 하면 된다.

미로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아트를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쌓을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