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문화센터, 기획공연 4개 잇따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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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북구문화센터, 기획공연 4개 잇따라 선봬
11월까지…관람료 1만원
  • 입력 : 2024. 07.30(화) 10:53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 북구문화센터에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나무의 아이 △늙은 노래의 좌표 △흥보가 비하인드 스토리 △히스토리 등 기획공연 4개가 차례로 열린다. 사진은 나무의 아이 공연 포스터.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가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증진하고자 관내 문화센터에서 기획공연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문화센터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나무의 아이 △늙은 노래의 좌표 △흥보가 비하인드 스토리 △히스토리 등 기획공연 4개가 차례로 열린다.

먼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과 공동 기획한 ‘나무의 아이’는 한국 설화 목도령과 대홍수를 모티브로 남과 다른 아빠를 가진 아이가 세상을 이해하고 배우게 되는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풀어가는 공연으로 8월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9월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리는 ‘늙은 노래의 좌표’는 근대 대중음악 신민요를 소재로 근대의 시간과 삶의 이야기를 재조명한 음악그룹 더튠의 콘서트 공연이다.

‘흥보가 비하인드 스토리’ 공연은 거꾸로프로젝트 공연단체가 참여해 흥보가의 뒷이야기를 각색한 상상력 넘치는 신선한 음악극으로 오는 10월19일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북구문화센터 상주단체 나빌레라 예술단이 펼칠 ‘히스토리’ 공연은 광주천 아래 살던 각설이가 지역 곳곳을 돌며 알아가는 광주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그 감정을 몸짓으로 표현한 창작 작품으로 11월23일 공연 예정이다.

관람료는 4개 기획공연 모두 1만원이며 티켓 구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공연 개최 1달 전 오픈되는 티켓링크 사이트를 통해 예매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문화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기획공연은 저렴한 가격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수준 높은 무대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북구문화센터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이 주민에게 지속 제공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공연단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