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생활체육동호회리그 농구대회 경기사진. 전남도체육회 제공 |
이는 지난해 2억200만원 보다 4000만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전남도체육회는 2023년도 대한체육회로부터 전국 최고의 사업 수행평가를 받아 2024년도 전국 최고액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체육동호회리그는 종목별 자치구 지역 리그 정착화 및 동호회 활성화와 생활체육 참여 동호인 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전남도체육회는 올초 시·군체육회 운영 수요조사를 통해 3월 대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동호회리그 공모사업에 신청, 총 11개 시·군 29개 종목이 선정됐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최소 6개월 이상 리그를 운영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영암군이 배구·골프·볼링·수영을, 무안군이 파크골프·그라운드골프·게이트볼·바둑을, 영광군이 볼링·게이트볼·파크골프·궁도 등 각각 4개 종목을 시행 중이다.
또 화순군이 볼링·농구·파크골프 등 3개 종목을, 목포(볼링·농구), 여수(볼링·배구), 순천(배구·체조), 나주(배구·게이트볼), 구례(볼링·라지볼탁구), 해남(볼링·그라운드골프), 장성(볼링·파크골프)이 2개 종목을 운영 중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2024년 생활체육동호회리그 사업비를 전국 최고액으로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는 전남도의 생활체육 활성화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에 증액된 예산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체육동호회리그는 지역단위(시·군·구)에서 종목별 동호회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군·구별로는 1 ~ 10종목이 운영되, 축구, 야구, 당구,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족구 등 승강제 리그로 운영되는 7개 종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