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올해 생활체육동호회리그사업 2억42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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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도체육회, 올해 생활체육동호회리그사업 2억4200만원 확보
전년 대비 4000만원 증액…전국 최고액
생활체육 동호회 활성화 기여 기대
  • 입력 : 2024. 07.23(화) 09:36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목포시 생활체육동호회리그 농구대회 경기사진.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실시한 2024년도 생활체육동호회리그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고액인 총 2억4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억200만원 보다 4000만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전남도체육회는 2023년도 대한체육회로부터 전국 최고의 사업 수행평가를 받아 2024년도 전국 최고액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체육동호회리그는 종목별 자치구 지역 리그 정착화 및 동호회 활성화와 생활체육 참여 동호인 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전남도체육회는 올초 시·군체육회 운영 수요조사를 통해 3월 대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동호회리그 공모사업에 신청, 총 11개 시·군 29개 종목이 선정됐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최소 6개월 이상 리그를 운영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영암군이 배구·골프·볼링·수영을, 무안군이 파크골프·그라운드골프·게이트볼·바둑을, 영광군이 볼링·게이트볼·파크골프·궁도 등 각각 4개 종목을 시행 중이다.

또 화순군이 볼링·농구·파크골프 등 3개 종목을, 목포(볼링·농구), 여수(볼링·배구), 순천(배구·체조), 나주(배구·게이트볼), 구례(볼링·라지볼탁구), 해남(볼링·그라운드골프), 장성(볼링·파크골프)이 2개 종목을 운영 중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2024년 생활체육동호회리그 사업비를 전국 최고액으로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는 전남도의 생활체육 활성화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에 증액된 예산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체육동호회리그는 지역단위(시·군·구)에서 종목별 동호회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군·구별로는 1 ~ 10종목이 운영되, 축구, 야구, 당구,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족구 등 승강제 리그로 운영되는 7개 종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