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청. 강진군 제공 |
강진군은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5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폭염 대응 TF팀을 편성하고, 관내 무더위쉼터 300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군청 폭염취약계층 담당 공무원들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식염 포도당을 배부하고 섭취 방법 및 폭염 행동 요령을 홍보했다.
폭염 대비 행동요령은 △무더위 기상 상황 수시 확인 △충분한 물 섭취 △오후 2~5시 야외 활동 자제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 이용 △규칙적인 환기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이 폭염 예방 활동 지원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한 이번 물품 배부는 전액 도비로 추진했으며, 식염 포도당은 논밭 작업 등으로 땀의 증발, 탈수 등 전해질이 요구될 때 저하된 생체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피로를 해소하고 발한량을 조절시켜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강진원 군수는 “모든 군민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장마 등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실천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