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 광주교통공사 제공

광주교통공사가 전국 철도기관 중 재난관리 역량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14일 광주교통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332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중앙·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에서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이 결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정부가 각 기관의 재난안전관리 책임·역량 제고를 위해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광주교통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관리 정책 추진, 재난상황 관리 대응체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 안전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와 역량, 시책 추진 실적 분야에서 두드러진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이어 2024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어떤 재난에도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최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교통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