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영 꿈나무, 전국선수권서 무더기 메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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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 수영 꿈나무, 전국선수권서 무더기 메달 사냥
金 3·銀 4·銅 8
  • 입력 : 2024. 06.18(화) 13:13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전남체중 선수단이 지난 12~16일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3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남수영연맹 제공
전남 수영 꿈나무들이 제3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무더기 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남체중·고는 총 8개로 전남 수영이 획득한 메달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며 선전을 이끌었다.

전남수영연맹은 지난 12~16일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체중과 전남체고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8개로 전남 수영이 획득한 메달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며 ‘전남 체육 꿈나무 요람’을 스스로 입증했다.

전남체고 김현서는 여자 고등부 자유형 1500m에서 18분55초6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윤성준과 강성재, 최주현, 홍익현, 정강현, 임종현, 곽대현은 남자 고등부 수구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다.

전남체중 김윤진과 오석진, 이은성, 정태준은 남자 중등부 혼계영 400m에서 4분06초27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윤진은 자유형 50m에서 24초79로 은메달, 자유형 100m에서 53초96으로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이은성도 배영 200m에서 2분11초95로 은메달, 배영 50m에서 28초04로 동메달을 보탰고 이아랑과 김수민, 박별, 송채원은 여자 중등부 계영 800m에서 9분17초60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남 수영은 초등부에서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더했다. 라온초 박민재가 남자 초등부 접영 50m에서 29초11로 금메달을 차지한 뒤 자유형 200m에서 2분11초52로 은메달을 따냈다.

여수한려초 김루아는 여자 유년부 자유형 50m에서 31초60으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여수한려초 박다미는 여자 초등부 평영 200m와 100m에서 각각 2분56초40, 1분23초20의 기록으로 동메달 두 개를 추가했다.

목포항도초 이재원은 남자 유년부 접영 50m에서 33초54로 동메달을 보탰고 여수한려초 임소은 역시 여자 유년부 접영 100m에서 1분 21초 46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의준 전남수영연맹 회장은 “전국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친 전남 수영 꿈나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전남 체육에서 더 나아가 한국 체육을 이끄는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