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교육센터가 지난 12일,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다목적 강당에서 ‘광주환경교육네트워크 출범식’을 갖고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제공 |
13일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에 따르면 광주환경교육센터는 지난 2월, 광주시의 공모를 통해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이 지정받아 운영 중이며 ‘환경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의 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광주 지역 환경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광주환경교육네트워크는 광주시, 교육청 등 관내 30개 환경교육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로, ‘환경교육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환경교육 정책제안 △지역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기후환경교육 관련 정보공유 △우수 프로그램 발굴 및 확산 등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또한, 지난 3월 수립된 제3차 광주시 환경교육종합계획의 4개 분야 20개 세부 추진과제의 실행력을 높여 광주 시민에게 상시적인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고상연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장은 “광주환경교육센터는 3차 종합계획이 목표한 환경부 선정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는 가장 중요한 협력체계”라며, “네트워크와 함께 기후, 에너지, 자원, 생태 등 분야별 환경교육 거점 마련을 위해 모든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