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광주·전남 총 2만8066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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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수능
6월 모의평가 광주·전남 총 2만8066명 응시
광주 1만6111명·전남 1만1955명
'N수생' 비율·인원 소폭 감소
  • 입력 : 2024. 06.03(월) 18:24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경.
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6월 모평)’가 실시되는 가운데 광주·전남의 ‘N수생’ 응시 비율은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고등학교 66개교와 지정학원 21곳에서 6월 모평이 진행된다. 이번 모평에 응시한 광주 지역 학생 수는 고3 재학생 1만4105명·졸업생 및 검정고시 출신자 등 2006명 등 총 1만6111명으로 집계됐다.

전남의 경우 고등학교 101개교와 지정학원 4곳에서 치러진다. 재학생 1만1762명·졸업생 등 193명으로 총 1만1955명이 응시한다.

지난해에는 광주 1만5654명(재학생 1만3543명·졸업생 2111명), 전남 1만1533명(재학생 1만1313명·졸업생 220명)이 6월 모평에 응시했다. 광주의 총 응시자 수 대비 졸업생 등 ‘N수생’ 비율은 13.4%→12.4%로, 전남은 1.9%→1.6%로 모두 소폭 감소했다. ‘N수생’ 응시 인원 역시 전년 대비 광주 105명·전남 27명이 줄었다.

전국 단위로도 ‘N수생’의 비율은 지난해 19.0%→18.7%로 0.3%p 감소했으나, 인원은 8만8698명으로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의대 정원 증원, 킬러문항 배제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6월 모평 시험영역은 수능과 동일하게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된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1개 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되며,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성적은 오는 7월2일 수험생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교육계 관계자는 “수능 출제 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평은 그해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시험이다”며 “6월 모평을 통해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희망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시키는 데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