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 직원이 지난해 울산 일원에서 열린 소년체전에 출전한 선수에게 컨디셔닝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
23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소년체전 기간 동안 연구원의 최첨단 장비와 박사급 연구위원·컨디셔닝 전문 인력 등 총 9명 2개팀을 파견해 광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한다
또 광주시교육청 예산을 활용한 관내 대학 스포츠 지도학과와 협업해 양상분석팀 4명과 컨디셔닝 지원팀 6명을 추가해 총 4개팀 19명의 최대 규모의 현장지원팀을 파견한다.
연구원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19개 종목 260명 이상의 선수에게 부상 예방 및 회복 컨디셔닝, 스포츠 영양 관련 현장지원,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심리지원 및 영상분석을 통한 경기력 분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광주시교육청과 연계한‘2024 학생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지원 고도화’ 집중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관련 협의를 거쳐 교육청 예산 2000만원을 확보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이정선 교육감의 관심 속에 시교육청 예산을 확보해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정책들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스포츠과학 혁신 정책들을 관련기관과 발굴해 광주 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