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정책협의회 '1차 회의'…"주요정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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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당정 정책협의회 '1차 회의'…"주요정책 논의"
내달 공매도 재개 가능성 일축
  • 입력 : 2024. 05.22(수) 16:16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용산 대통령실 청사. 뉴시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22일 ‘고위 당정 정책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갖고 주요 정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차 회의에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당정 간 정책 협의를 강화하기 위한 고위 당정 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고위 당정 협의회가 국정 전반을 논의하는 자리라면, 고위 당정 정책 협의회는 정책에 방점을 찍고 운영하는 협의체다.

당정은 앞으로 매주 고위 당정 정책 협의회를 열 예정이다. 참석자는 매주 논의되는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민생 안정과 국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당과 한층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정은 ‘실무 당정회의’도 열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세부적인 정책 마련과 관련해 각 부처 실무진과 당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차원에서도 내부 정책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한다.

비서실장 주재로 열리던 수석비서관회의, 이른바 ‘비서실장 티타임’에서 더해 성태윤 정책실장이 주재하는 ‘정책실장 티타임’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책 티타임에서 주요 정책사안에 대한 점검 관리를 강화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 추진에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내달 공매도 재개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공매도에 대해 정부는 일관된 입장”이라며 “불법 공매도를 근절하고 투자자를 신뢰할 시스템이 갖춰질 때까지 공매도는 재개하지 않는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