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완도구지협의회장이 ‘올해의 적십자 봉사원상’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
대한적십자사는 매년 5·8 세계적십자의 날을 기념해 ‘올해의 적십자 봉사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 선정은 입회 5년 이상, 봉사시간 1000시간 이상인 적십자봉사원 중 최근 1년 간 타의 모범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수상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의 표창패가 수여된다.
올해 광주전남지사의 수상자인 김희주 회장은 지난 2019년 입회 이후 22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완도군 가뭄·화재 피해 지역 구호활동, 도서지역 집수리 사업, 완도군 다문화가정 함께 살기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특히 신규 봉사원 모집 확대 및 미활동봉사회 활성화와 단위봉사회 활동을 위한 후원금 유치 등, 봉사회 조직 활성화에 공헌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희주 회장은 “작년 봉사원모집분야 모범추천인 표창과 회원유공장 은장을 받은 것에 이어 올해는 더 큰 상을 받게 돼 몹시 기쁘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