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하 공연은 노라조 멤버 조빈과 광주FC 수비수 이민기의 개인적인 인연을 바탕으로 전격 성사된 것으로 노라조는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광주FC 팬과 광주시민들에게 ‘슈퍼맨’, ‘사이다’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승리의 기운을 전달했습니다.
조빈은 “팬들을 위해 더 큰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며 “조금만 기다리면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힘차게 부를 수 있는 응원가가 생길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노라조의 축하공연에도 불구하고 이날 광주FC는 전북현대모터스 송민규, 전병관에게 전반전에만 두 골을 먹히며 최종 스코어 0-3으로 완패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올 시즌 5승 8패에 머물며 6위에서 7위로 한 단계 내려섰습니다.
박도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