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향촌돌봄 시스템 속도 지역민 상생 복지 실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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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군, 향촌돌봄 시스템 속도 지역민 상생 복지 실현 나섰다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선정
돌봄 교육 전문가 동반 벤치마킹
빅데이터 활용 대상자 발굴
보건의료, 돌봄 일상 서비스
  • 입력 : 2024. 05.20(월) 16:09
  • 담양=신재현 기자
담양군청. 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2024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돼 ‘담양형 향촌돌봄 시스템’실현에 나섰다.

통합돌봄 수행을 위한 기술 지원 등 벤치마킹을 통해 군민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20일 담양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은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 전국 시행(2026년 3월 27일)에 앞서 중앙의 표준모델을 제공하고 기술적 실습으로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통합지원 체계 확산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사업 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 내용의 타당성 및 대상자 전수조사 등 추진 의지가 높은 담양군을 비롯한 지자체 21곳을 뽑아 시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담양군은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인재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돌봄교육, 지역 전문가를 통한 1:1 상담, 현장 실무 벤치마킹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5월부터 전담 교육 과정 참여, 빅데이터를 통한 대상자 발굴, 기타 보건의료·장기요양 시범사업 참여 기회 제공 등 통합돌봄 수행을 위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러한 지원을 밑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돌봄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돌봄, 일상생활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담양형 향촌돌봄’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형 향촌돌봄 시스템과 연계해 어르신의 일상은 든든하게, 돌봄 서비스는 탄탄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