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24일 광주 서구 더파크림에서 ‘2024 초록우산 광주 아이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제공 |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각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이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숨겨진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록우산의 인재양성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각 분야의 아이리더 40명, 유영태 초록우산 광주후원회장과 임원, 조규종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을 비롯해 20명의 후원자와 김은영 광주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올해 광주에서는 총 63명의 아이리더가 선정돼 체육(19명), 학업 (23명), 예술(19명), 자율(2명)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선발 된 아이리더에는 사격 10m 공기소총 한국 신기록을 보유한 최대한 선수,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유민혁 선수도 포함돼있다. 선발된 아이리더 63명에게 올해 총 3억1400만원의 인재양성 후원금이 지원된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초록우산은 여러분이 어떤 환경에서도 걱정 없이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재양성 아동으로 선발된 아동들은 1년 동안 재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및 훈련에 필요한 비용을 1인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으며, 올 연말에도 2025년 신규 인재양성 아동을 모집할 계획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