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6시57분께 강진군 성전면 수암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53분만인 오후 7시50분께 진화됐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 출동이 어려울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가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투입돼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17대와 인력 74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대책본부는 산불 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와 함께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윤준명 수습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