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이 지난 5일 고흥군 금산리 우두항 주변 기동 순찰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환자를 구급대원에 인계했다. 전남경찰 제공. |
전남경찰은 12개 팀 총 97명으로 구성된 전남청 기동순찰대는 범죄데이터 분석, 주민이 요청하는 장소 등 치안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인원을 배치해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범죄취약지와 교통사고 주요 발생지 등 집중 순찰을 비롯해 수배자 검거 26건, 기초질서 위반행위 206건 단속 등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일 고흥군 금산리 우두항 주변 기동 순찰 중 ‘배에 탄 아내가 몸이 아파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급대원에 인계를 했다.
최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현장에서 실종된 중증 치매노인을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하고,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112신고 다발지역 및 다중밀집지역 등 치안상황을 분석하고 범죄취약지 및 교통사고 발생지역 등에 집중 순찰 활동해 기초질서 위반행위 206건, 수배자 26건 검거 등 성과를 냈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지역민이 요청하는 취약지역을 우선 순찰하는 등 정성 치안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