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전경. |
북구는 지역은행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지급한 출연금을 활용해 지역 임차 소상공인에 2000만원(재창업자 3000만원) 범위 내에서 무담보, 무이자(1년간 6% 이내 이자 전액), 무보증료(대출금의 0.7%·1년분)로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총 지원액은 44억2000만원 상당으로 광주은행과 광주문화신협 등 13개 지역은행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3억6000만원을 출연해 조성했다.
북구는 또 광주은행, 서민금융진흥원 함께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상품을 연계하고 대출이자 5%를 1년간 지원하는 ‘포용금융 이자 차액 보전 지원’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 시행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다. 특례보증 지원은 광주신용보증재단, 포용금융 이자 차액 지원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소상공인에 힘이 되는 정책을 시행,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