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광주 북구 '소상공인 디딤돌 3無 특례보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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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전남일보] 광주 북구 '소상공인 디딤돌 3無 특례보증' 지원
  • 입력 : 2024. 02.21(수) 11:28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는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디딤돌 3無(무)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북구는 지역은행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지급한 출연금을 활용해 지역 임차 소상공인에 2000만원(재창업자 3000만원) 범위 내에서 무담보, 무이자(1년간 6% 이내 이자 전액), 무보증료(대출금의 0.7%·1년분)로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총 지원액은 44억2000만원 상당으로 광주은행과 광주문화신협 등 13개 지역은행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3억6000만원을 출연해 조성했다.

북구는 또 광주은행, 서민금융진흥원 함께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상품을 연계하고 대출이자 5%를 1년간 지원하는 ‘포용금융 이자 차액 보전 지원’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 시행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다. 특례보증 지원은 광주신용보증재단, 포용금융 이자 차액 지원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소상공인에 힘이 되는 정책을 시행,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