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지역문화매력 10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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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남일보]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지역문화매력 100선’ 선정
전국서 5개 박물관 포함돼
천연염색 전통보존·계승 등
  • 입력 : 2024. 01.29(월) 16:38
  • 나주=조대봉 기자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대한민국 로컬100)’에 선정됐다. 나주시 제공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에서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문체부 ‘지역문화매력 100선(대한민국 로컬100)’에 선정됐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지역문화매력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으로 지역의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전국 각 지역의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토대로 대한민국 로컬100을 선정했으며 이 중 박물관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비롯해 총 5곳이 포함됐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나주시에서 지난 2006년에 설립한 1종 전문박물관이다. 문체부에서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법률 시행 후 실시된 3번의 평가를 모두 통과한 인증박물관이기도 하다.

박물관은 한국 고유의 색감인 천연염색 전통 보존과 계승, 문화보급 및 향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천연염색 유물 수집, 상설·기획전시, 체험, 국제교류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한 문화·예술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샛골나이’(국가무형문화재 제28호) ‘염색장’(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의 본 고장인 나주의 직조와 쪽 염색을 연계해 지역문화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의 로컬 100 선정은 그동안 천연염색을 매개로 지역문화의 매력을 가꾸고 알리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특색 있고 국내외 관광객에 매력적인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대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