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에 선정돼 북구 소재 지역의료기관 2곳과 업무협약을 했다.
재택의료서비스 대상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급여자(1~5등급)이다.
북구는 재택의료센터 지정 2개 의료기관과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과 팀을 구성해 1년 동안 매달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돌봄서비스와도 연계해 요양시설에 입소·입원하지 않고 자택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곳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