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영광군수. 영광군 제공 |
강 군수는 2일 “올해는 민선8기 반환점을 도는 해로 1000여 공직자들과 힘을 모아 5대 분야 군정 주요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군민 중심의 신뢰 행정을 이어가고 영광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각오다.
먼저 모두가 잘 사는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산어촌 조성을 위해 기술 개발과 신소득 작물 육성, 스마트팜 시설 보급,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등 농업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유통 기반 확충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과 소득증대에 힘쓴다.
축산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지원과 시설 현대화로 스마트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수산분야는 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수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지역 경제 대전환을 위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전략산업 육성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정부의 미래산업 중심 성장전략에 따라 에너지 신기술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비교우위의 독자적 전략산업인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새로운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군민의 삶에 희망을 주는 행복한 복지 공동체 만들기도 계속된다.
강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과 복지안전망 강화을 통해 누구도 소외 받지 않고 안정된 삶을 보장받는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복지정책의 최우선을 사회적 약자 보호에 두고 복지동행 테마사업, 은둔형 외톨이 통합서비스 지원 등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영광공설추모공원은 연내 완공해 2025년에 개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어르신 주간 보호 기능과 요양시설을 갖춘 영광공립요양원 신축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일상이 문화가 되고 스포츠가 지역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는 매력있는 관광 영광 만들기에도 힘쓴다.
강 군수는 “‘2024년 영광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 1000만명을 목표로 체험형·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영광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릴 다양한 관광 아이템을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매력 있는 관광도시를 기필코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청정도시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청정도시 영광 구현을 위해 쇠퇴한 주거지와 상업 공간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농촌협약을 통한 농산어촌 개발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도로 구조개선, 도시계획도로 정비 유지관리, 버스 승강장 스마트 태양광 조명등 설치 등을 추진한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식수 전용 저수지 신설과 정수장 개량,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기반 구축에 나선다.
강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보이는 라디오,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 주민 참여 예산운영 등 현장 중심의 행정 운영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종만 군수는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에 지나지 않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며 “저와 1000여 공직자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풍요롭고 잘 사는 모두가 행복한 영광’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