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본부장 홍철)는 지난 8일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인 한은 경제 마스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서해어업관리단(목포)을 견학하고 인근 도서(고하도)에 방문해 해안가 쓰레기를 줍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경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체험형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인원을 확대하고 토론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참가 대학생들은 서해어업관리단에 방문해 어업인 대상 해상 지원 프로그램,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등 지역내 수산자원 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가어업지도선의 주요 장비 등을 견학·체험했다.

이후 목포 소재 기업인 보해양조의 플로깅 프로그램에 참여해 고하도 일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해양 환경 보호에 일조했다.

참가 대학생들은 이번 필드트립을 통해 수산자원 관리, 지역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내 다양한 경제활동을 체험하고 향후 진로 선택에 필요한 현장 경험을 체득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광주전남본부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취업 및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험과 경력개발의 기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