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동아리 페스티벌 10월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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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광주문화재단 동아리 페스티벌 10월 팡파르
예술활동단체 지원사업 성과물
‘양념쳐 스튜디오’ 등 8개 단체
드로잉 퍼포먼스·기타 공연 다채
  • 입력 : 2023. 10.12(목) 10:30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문화재단의 지원 동아리 중 하나인 ‘광주춤하나무용단’이 오는 14일 오후 5시 광주대교구 대건문화관에서 부채춤 등을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23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 및 동아리지원사업’의 참여 동아리(총 8개)들이 공연예술(음악·연극·무용·전통), 시각예술(미술·사진·영상), 문학·다원예술 분야로 나뉘어 광주 곳곳에서 생활문화 예술의 장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 드로잉 단체 ‘양념쳐 스튜디오’는 오는 21일까지 북구 일곡동 ‘갤러리 G’에서 미디어 드로잉 작품 전시를 연다. 양념쳐 스튜디오는 ‘관계의 작은 기쁨이 세상을 풍요롭게 한다’는 삶의 가치를 지향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디어의 설치, 퍼포먼스, 페인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확장된 형태의 드로잉을 선보인다고 한다. 스마트패드 드로잉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오픈 톡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 미디어드로잉모임_두들비’ 방을 검색하면 된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창립 46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4일 오후 4시 광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스위스 민속악기 연주와 요들송 공연으로 정기연주회를 연다.

전통문화예술 우리춤을 교육하고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 동아리 ‘광주춤하나무용단’은 오는 14일 오후 5시 광주대교구 대건문화관에서 부채춤, 소고춤 등 전통 우리 춤 공연을 펼친다.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8호(진도북놀이 양태옥류), 제39호 (소포걸군농악설북 김내식류)를 이수하고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쌍채북춤보존회 내드름’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첨단지구 쌍암공원에서 농악, 쌍채북춤, 삼도사물놀이, 판소리 등 전통국악 공연을 펼친다.

사제지간으로 결성된 ‘앙상블 뮈제트’는 오는 15일 오후 5시 북구문화센터에서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음악(라라랜드, 인생은 아름다워 등)을 목관악기로 연주하여 함께 공감할 수 있고 힐링할 수 있는 연주회를 연다.

장애 이해 및 공감을 전달하는 인형극 동아리 ‘공감 인 어스(좋아요)’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40분에 봉주초등학교 꿈동산에서 찾아가는 장애 공감 연극을 진행한다.

클래식기타 동아리 ‘지멜로스’는 오는 28일 오후 3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클래식기타 듀오 ‘보티(한은, 허유림)’를 초청하여 공연을 펼친다. 이번 광주 초청 리사이틀에서는 피아졸라의 망각(Oblivion)과 그라나도스의 시적왈츠(Valses Poetico) 등 클래식기타의 선율과 화음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곡을 연주한다.

광주전남수채화협회가 오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관선재 갤러리에서 ‘삶-예술-ing’주제로 수채화 전시회를 연다. 사진은 전시작.
‘광주전남수채화협회’는 오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관선재 갤러리에서 ‘삶-예술-ing’주제로 수채화 전시회를 연다. 더불어 11월 4일~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주 전남 수채화 협회 작가들의 스케치 여행 강연 및 수채 드로잉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10월에 펼쳐지는 생활문화예술 활동가들의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다.

‘2023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 및 동아리지원사업’은 광주 시민의 문화 여가생활 진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140개 활동단체와 동아리가 최종 선정,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활동이 12월까지 광주 곳곳에서 이어진다. ‘2023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 및 동아리지원사업’ 선정단체들이 함께 펼치는 ‘희희knock樂 페스티벌’은 오는 28일 빛고을농촌테마공원, 11월 3일 지하철 상무역에서 2일간 진행된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