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용보증재단은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해남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 해남군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전남신보가 해남군이 출연한 2000만원을 재원으로 총 2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 보증대상은 해남군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영리사업자만 가능, 일반협동조합은 제외)으로 보증기간은 2년, 한도는 최고 5000만원이다.

특히 이번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올해 정부 및 전남도 보증료 지원사업과 연계해 보증료를 일부 지원받았으며 해남군이 대출 금리 최대 5.5%를 2년간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정양수 전남신보 이사장은 “해남군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특별출연 협약보증이 관내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