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2023년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에너지 피크닉’에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해 교육을 받고 있다. 순천시 제공 |
에너지피크닉은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과 대체에너지 교육을 통해 조기 인식 교육을 추진하고자 순천시 관내 유치부를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해 17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28일 ‘탄소중립과 에너지 분권을 위한 생태경제도시세미나’와 ‘RE100 협약식’을 개최했다. 세미나는 순천시가 생태경제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에너지 선택권을 보장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지역경제에 선순환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협약식에는 16개 기관·기업이 참여했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했다.
순천시 박영란 기후에너지과 과장은 “K-RE100 도시 선언과 RE100 거버넌스의 단계별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잠재된 재생에너지를 발굴하겠다”며 “RE100 실적 활용을 통한 기업유치, 에너지 복지, 에너지 재투자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에너지센터는 순천시민이 만족하는 에너지서비스 플랫폼 구축·운영 및 에너지보급사업의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태수도 순천 에너지 지속성 확보를 위해 사업을 하고 있다.
그린뉴딜 기반 구축을 통한 탄소 제로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남도 유일의 지역에너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