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군청. 영광군 제공 |
2023년 신규 사업으로 실시하는 ‘드론 활용 환경오염행위 감시체계 구축’ 사업은 드론 비행을 수시로 실시해 영광군 관내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오염 발생 시 즉각적으로 오염원을 발견하여 오염행위를 차단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는 원전 주변 비행금지구역에 대한 한빛원자력본부에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원전 주변과 낙월면을 제외한 영광군 전체에 대한 비행 승인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환경과에서는 환경오염 및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시 위반행위를 발견할 경우 증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사진과 필요시 영상도 촬영할 예정이며, 환경오염행위 감시뿐만 아니라,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현장에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강종만 영광 군수는 “기존에는 직원이 직접 발로 뛰어서 오염행위를 찾고 확인했으나, 이제는 직원이 직접 가지 않고 드론을 통해 현장을 확인하고, 증거자료를 확보 할 수 있다”며 “영광군에서는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여 깨끗한 영광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