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포럼에 참석한 순천시의회 특위 |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전남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형구) 소속 의원 11명이 국회에서 열린 ‘지역 공공의료 인력 확충 및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포럼’에 참석했다.
국회의원 15명이 공동주최하고 순천대를 포함한 5개 대학이 공동 주관한 국회 포럼은 ‘지역간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한 지역 국립의대 설립과 지방정부 역할 강화 방안’ 주제로 열렸다.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문 발표, 의대 신설 촉구 퍼포먼스를 비롯해 수도권에 편중된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 지적, 의과대학 설립을 포함한 의료공백 해소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위 강형구 위원장은 “의료 취약지역 의료여건 개선을 위한 공공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실감했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과 연관된 사안인 만큼 의과대학이 신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순천시의회가 제262회 임시회에서 구성한 의대유치특별위원회는 강형구 위원장, 신정란 부위원장 등 11명의 의원이 의대 유치 관련 촉구 및 지원 활동과 각종 토론회 참석 등에 나서고 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