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운영평가회의가 10일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1층에서 21개 전남장애인경기단체와 도내 22개 시ㆍ군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이날 회의는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분야별 성과와 개선사항, 총평 등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체전 개ㆍ폐회식 운영과 조화롭고 장애친화적인 부스 운영 △완도군에서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종목별 경기단체에 운영비를 대폭 증액 지원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준비로 경기장 편의시설 확대 설치 △실시간 모바일 서비스 △550명의 자원봉사자 투입 △경기운영 보조요원 200명을 경기장별 배치 등으로 대회 운영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고 평가됐다.
또 개선사항으로는 △수어통역사의 용이한 위치파악을 위한 단체복 제작 △축하공연 출연진 섭외시 비장애인 도민체전 출연진과 동급의 출연진 섭외 요청 △자원봉사자에 대한 사전교육 및 개별 문자통보로 현장지원 독려 △전산요원으로 파견된 공무원 중심으로 전산교육 세분화 및 대회개최 최소 1일전 경기결과 입력 테스트 기간 제공을 통한 전산입력 오류 최소화 등이 지적됐다.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지적 사항에 대해 차기 개최지인 영광군과 협의해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입상선수 상장 출력시 시ㆍ군 관리자 자체 인쇄 시스템 구축 등 전산오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구축할 계획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